경선아 너와 내가 만난지

어느덧 3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네.

행복하고 즐겁게만 해준다고 하고서는

미안한 일들만 생각난다.

사랑스런 너를 눈물나게 한적도 많고

나 때문에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받은 날도 있었을 거야.

짧지만 긴시간 3년 반이란 시간이 지나서야

나를 챙겨주고

아껴줄 사람은 너밖에 없다는걸 이제야 깨달았어.

정말 미안하고 나만 사랑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는 너가 나때문에 행복하고

사랑받는 여자가 되도록 평생 노력할게.

너가 있기에 내가 더 좋은사람이되고

너가 있어서 내가 항상 즐겁게 지냈어.

앞으로 남은 평생 너와 함께 하고싶다.

나랑 결혼해줄래?